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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야
요새 PC방들은 동네 PC방이 많이 사라지고,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면서
싼 요금에 더 긴 시간을 제공하고 있어서 PC방 이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PC방 이용시간이
실제적인 시간과 다르다고 느낀 사람이 분명 있을거야
정액제게임이나, 구매해야 할 수 있는 게임들도 PC방에서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이런 게임들의 예로는 NC소프트의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오버워치 등이 있어
그런데, 집에서도 무료로 할 수 있는 게임들인데, PC방에서 유료로 취급당하는 게임들은 뭘까?
PC방에 가보면 이런 문구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있을거야
"유료게임 추가요금 발생"
그러면 평범한 사람들은 보통 집에서도 돈을 내고 하는 게임들만 유료게임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거지
PC방에서 할 때만 특정한 혜택을 받는 게임들
ex) 롤, 피파,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기타 등등
이런 모든 게임들이 유료게임의 기준으로 들어간다는 거야
여기까지가 서론이었고, 이제 본론은 위의 오버워치와 PC방의 관계로 넘어가서 이야기를 해볼 차례야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유료게임 이용자라면, 집에서 하려고 정액제나 게임을 구매한 유저가 PC방에 간다면,
본인은 이미 이용권이 있는데 PC방에서는 그걸 생각하지 않고 유료게임 이용에 대한 시간을 또 차감한다면
그 사람은 돈을 2번 쓰게 되는 꼴이 되잖아?
그런데 저런 일은, 보통 PC방 관리 프로그램에 의해서 손쉽게 일어나
왜냐하면 PC방에서 컴퓨터 한 대마다 일일히 관리하는게 아니라, 항목들을 정해서 모든 컴퓨터에 일괄적으로
적용시켜버리기 때문인데, 그래서 특정 유저들이 항의해도 PC방에서 '나 몰라라' 하는 일이 벌어지곤 해
24일날 오버워치가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어
그리고 모두들 알다시피, 오버워치는 유료 게임이야
집에서 하려면, 패키지를 구매해서 키를 통해 그걸 인증하고 그 때부터 플레이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PC방에서는 무료다 보니, 추가 요금이 발생해
전부터 블리자드에 있던 디아블로나 하스스톤 등의 구매자들은 PC방에서 추가 요금을 물지 않게 해줬었어
그런데, 만약 PC방 이용자들이 그 사실을 모르거나 다른 이유들로 인해서 추가요금이 발생한다면, 그 추가요금은
자연스럽게 PC방 업주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되겠지?
블리자드에서 어떤 이유로 오버워치의 PC방 이용자들에게 일괄적인 추가요금 적용을 선택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이라면 화가 날 만한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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