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롤 점유율 40% 선 무너뜨렸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5263622v#39647_73250_5318

이틀 전인 5월 24일날 오버워치가 정식으로 오픈했어

오픈베타를 진행할 때도 이미 재미와 새로움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일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온라인게임 순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어

막상 오픈하니,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온라인게임 순위 3위에 올랐어

어제인 25일의 순위도 3위인데, 2위인 서든어택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아

그리고 맨 위의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 롤의 40% 점유율 선을 무너뜨리는 저력을 보여줬어

국산 게임에 비해서 외국 게임들이 강세인게 좀 슬프긴 하지만, 

내가 기대해오던 200주 연속 1위인 롤과 대적하거나, 무너뜨릴 만한 게임이 있을까 궁금해 했는데 

일단 롤의 40%대를 무너뜨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흥미를 끌고 있어

내가 블리자드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블리자드에서 출시했던 게임 치고 재미없게 즐겼던 게임은 없었거든

스타1이든 스타2든, 디아블로나 워크래프트, 와우 등을 즐겨봤었어

하스스톤이나 히오스를 해본 적은 없지만 말이야

블리자드에서 새로운 장르, 새로운 형식의 게임에 도전하다보니, 

얼만큼 노력을 했는지 게임을 보면 알 수 있어

이런 FPS와 AOS를 결합한 장르에, 여태까지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부터 시작해서

결코 예전에 도전해봤던 것들이 거의 없는 이런 게임에서 이 만큼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면

과연 1년 뒤에는 온라인게임계에서 얼만큼의 입지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게임산업계에서도 꼭 이런 세계를 뒤흔들만한 게임이 나오길 하는 바람이야